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ELTㆍ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300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 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 원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H지수 하락에 따라 만기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신한은행도 같은 날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어 다음 달 5일부터 ELS(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전날에는 하나은행이 ELS 상품 판매 중단 의사를 밝혔고, 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원금보장형 ELS를 제외한 상품 취급을 멈춘 상태다.
신한은행도 같은날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5일부터 ELS(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를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전일 하나은행이 ELS 상품 판매 중단 의사를 밝혔고 농협은행은 원금보장형 ELS를 제외한 상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취급을 멈춘 상태다.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판매 중인 우리은행은 판매를 지속하되 판매중단과 관련한 내용은...
신한은행은 30일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5일부터 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 상품 판매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ELT 상품으로 손실 발생한 고객 사후관리 및 영업점 현장 지원에 집중하고 채권형 상품 공급 강화, 대안상품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소비자보호...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ELS를 포함한 고위험 상품에 대한 실적을 KPI에서 제외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 수익률 평가항목에서 ELT 등 구조화 상품의 수익률은 제외하고 있고, 80세 이상 초고령 투자자에게 판매 때 실적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만 80세 이상 초고령자에게 투자 상품을 판매할 경우 해당 실적을 평가에서 제외한다.
박 부원장보는 “KPI 중 고위험 ELS나 ELT 상품 판매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연계되는 주요 지표 점수 비중이 30~40% 정도 됐다. 국민은행의 경우 1000점 만점에 410점이 ELS 판매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었다”면서 “은행 직원들이 이 상품을 많이 판매할 수밖에 없는 유인이 된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올해 홍콩H지수 ELS 전체 잔액의 79.6%인 15조4000억 원의...
신한은행도 6월부터 전행 차원의 ‘H지수 주가연계신탁(ELT) 사후관리 TF팀’을 운영 중이다. 지역본부별로 사후관리 담당 매니저(RM)를 배치하고 각 영업점에 매칭해 고객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운용내역 및 시장상황을 정기·수시로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7월 ‘H지수 ELT 사후관리 전담팀’을 구축해 운영 중인 상태다....
H지수 기반 ELS는 주로 은행권 신탁(ELT) 또는 발생 증권사 직접판매(ELS)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 등에 판매 됐으며, 특히 총 판매 잔액 19조3000억 원 중 15조9000억 원을 차지해 은행권의 판매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문제가 되는 상품은 주로 H지수가 고점이었던 2021년 초 이후 발행된 ELS로 최근 지수 추이를 감안할 때 해당 발행물의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임원이 참여하는 비예금상품위원회 운영, 리스크 사전협의 절차 의무화 등 프로세스를 강화한 바 있다. 최근 홍콩H지수 관련 ELT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것도 이 같은 노력의 결과라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이 일회성 다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당국이 제한적 주가연계신탁(ELT) 판매를 허용하면서 은행은 H지수 연계 ELS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DLF 사태 당시 ELS는 은행에서 판매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피해자들이 주장했지만, 금융당국은 상시 점검과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상시 점검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앞으로 은행의 ELS 판매를...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은행권에서 주가연계신탁(ELT) 자율배상 관련 손실을 최대 1조 원 초반대로 인식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점검 결과, 관련 인식 손실 인식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은행 업종의 증익 기조는 유지된다”며 “이에 상반기는 주주환원 확대, 하반기는 자산 건전성 개선 기대감 발생이라는 기존 투자 포인트는...
30일 하나은행은 내달 4일부터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펀드(ELF)·주가연계신탁(ELT)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홍콩 H지수가 예상치 못한 하락을 지속해 역사적 저점을 형성하면서 기존에 판매한 홍콩 H지수 편입 ELT·ELF 만기손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다.
이어 “투자 적기라는 의견과 중국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농협은행은 “지난달 4일부터 홍콩 H지수연계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신탁(ELT) 상품을 포함한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상품 일체의 판매를 중단했다”며 “고객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최근 H지수 급락으로 연계된 EL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자 은행권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홍콩...
신한은행은 6월 주가연계신탁(ELT) 사후관리 TF를 발족했다. 각 지역본부별 사후관리 담당 직원을 배치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TF가 구성돼 있다. 지수 추이 보면서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장문 문자메시지(LMS)를 통해 홍콩 H지수가 편입된 상품의 최초 손실구간 진입시부터 지속적인 안내와...
은행들은 해당 ELS를 사모·공모를 통해 펀드(ELF)와 신탁(ELT) 형태로 판매했다.
이번에 원금 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상품이 판매된 2021년 이후 홍콩 H지수가 급락하면서다. 홍콩 H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가운데 50개 종목을 추려서 산출하는 지수로, 변동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홍콩 H지수는 2021년 2월 1만2000선을 돌파했으나 그해 말...
이어 나머지 비중으로 주식이나 부동산,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특정금전신탁(ELT) 등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권했다.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WM 지점장은 “국내채권 30%, 국내주식 30%, 미국주식 30%, 유동성 10%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민혜정 PB팀장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4%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및 저축성보험에 30...
특히 과거 국내 ESG펀드는 대부분 국내주식형펀드가 주를 이뤘지만 지난 해에는 국내 채권형을 비롯해 해외 주식형, 액티브 ESG ETF, ELT 등 새로운 유형의 ESG펀드가 출시됐다. 일부 리모델링된 ESG채권형펀드 등으로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빠른 시간안에 ESG펀드 시장 전체 순자산의 50% 가까이 차지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나은행이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확대함에 따라 사용자는 원화 및 외화 주가연계신탁(ELT)과 국내 상장 주요 주가연계펀드(ETF)를 살펴보고 가입까지 할 수 있다. 또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신청할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한 은퇴 후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도 가능하다.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기초로 원화 상품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상반기 파생결합증권(ELT, ELF) 상품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 그 결과 659개 영업점 중 7개 영업점이 부진한 영업점으로 구분됐다. 부진한 영업점은 8월 한 달간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투자 상품 판매 담당 직원에 대해서는 화상 및 방문을 통해 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준수하도록 교육한다.
신한은행이 지난 1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