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장관 취임 이후, 일본을 포함한 11개국 태평양 국가들과 맺은 무역 기구(TPP)를 탈퇴했다. 또한 EU와도 무역, 정치 등 분야에서 마찰을 빚어 왔다.
한편, EU·일본의 EPA 비준으로 한국 제품의 유럽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 제품과 경쟁 관계인 한국 제품은 2011년 이후 한·EU FTA 덕분에 유럽시장에서 관세 혜택 등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반면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뒤 미국과 무역 협상하는 것을 꺼려왔다. 특히 자동차 무역은 일대일 협상에서 논의하기 가장 어려운 사안으로 꼽고 있다.
닛산과 혼다 등이 속한 글로벌자동차제조협회(UAGA)의 존 보젤라 대표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에 주요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미국에서 380만 대의...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아세안의 핵심국가인 베트남은 젊고 풍부한 노동력과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시장 확대, 무역협정(TPP, AEC, 베-EU FTA) 확대 등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한상의는 경협위 파트너인 베트남상의와 함께 양국 기업의 상호진출 지원을 통한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이 일본과 긴밀히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박차고 나가버렸던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일본에 가장 중요한 군사 동맹이다. 따라서 일본은 미국의 언짢은 행동에 등을 돌려버리는 대신 시 주석의 초대를 받아 방중하는 모습을 미국에 보여, ‘일본은 미국에 잡혀 있는 물고기가 아니다’는...
CPTPP는 당초 2016년 2월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자국 일자리 보호 등을 이유로 이탈하면서 발효되지 못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CPTPP 발효 즉시 장관급 위원회를 열고 태국과 영국 등 신규 가맹을 희망하는 국가와 가입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CPTPP는...
미국 워싱턴에서 7월 열린 ‘미·일 인터넷 경제협력 대화’에서 제임스 설리번 미국 상무부 차관보 대리는 “자유로운 디지털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대체할 만한 틀을 미국과 일본이 주도해 만들자”고 제안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했던 TPP의 데이터 버전으로 볼 수 있는 구상을 미국 측이 제시한 셈이다....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내년 1월 중순께 발효될 전망이다.
TPP를 주도하는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담당상은 22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총리에게 11개 TPP 참여국 중 6개국 이상의 국내 절차가 11월 중순에 완료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TPP는 6개국 이상이 국내 절차를 마치면 60일 후에 발효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순이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은 201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체결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TPP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일본과 호주를 주축으로 한 나머지 11개국은 3월 칠레에서 협정 개정에 합의하고, 명칭을 CPTPP로 변경했다.
중국은 이에 대항해 아태...
아베 총리는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영국을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 후 영국이 유럽의 관문 역할을 상실하겠으나 세계적인 힘을 가진 나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EU를 벗어나 자유무역을 원하는 브렉시트 지지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후 11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출범했다.
중국을 겨냥한 새 협정의 조항이 다른 교역국을 압박할 가능성도 크다. WSJ는 미국이 USMCA에 캐나다나 멕시코가 ‘비시장경제’와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다른 국가가 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는 조항을...
미국과 일본이 주축이 됐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항하기 위해 고안된 RCEP는 전 세계 교역의 30%, 국내총생산(GDP)의 30%, 인구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교역량과 인구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중국을 중심으로 협정이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나 홀로’ 길을 외치며 TPP도 탈퇴한 채 독주하는 미국과 맞서는 중국에 RCEP가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아울러 트럼프는 미국이 무역에서 이렇게 다른 국가들에 패배하는 원인으로 WTO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다자무역 체제를 뒷받침하는 플랫폼을 지목했다. 그는 2016년 7월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WTO는 재앙”이라고 단언했다. 또 올해 8월 말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1990년대 WTO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최악의 합의였다”며 “WTO가 태도를...
한편 공동성명에서는 일본의 농산물에 대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염두에 두고 “과거 경제연계협정(EPA)에서 약속한 양허 내용이 최대한”이라는 문구가 명기됐다. 이는 일본 측이 농산물 자유화는 TPP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실제 협상을 벌이게 될 모테기 경제재정...
지난해 11개국이 모여 체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빠지겠다고 하면서 양국간 정상회담이 연기된 일도 있다.
내년에 있을 캐나다 총선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이유로 작용한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트뤼도 총리의 정치적 기반인 퀘벡시는 알루미늄 산지다. 6월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원래 명칭은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였으나 미국이 지난해 1월 공식 탈퇴하면서 CPTPP로 바뀌게 됐다.
CPTPP 11개 회원국은 공산품 등 모든 품목에 대해 30년 내에 95~100%의 관세 철폐율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CPTPP 회원국 중 일본과 멕시코를 제외한 9개 국가와 FTA를 체결(관세철폐율 98~100%)했다.
멕시코의 경우 우리 정부가 양국 간 FTA...
박 전 본부장은 "미국이 현재와 같은 통상전쟁 형태보다는 WTO 제소 등 다른 국가와 협력 형태를 취했어야 한다"면서 "우리 통상당국은 한중일FTA와 RCEP협상의 완결과 TPP-11 가입 등을 적극적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좌담회에 대해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국이 왜 통상전쟁에 나서는지, 언제까지 통상전쟁이...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WTO 제소 등 다른 국가와의 공동조치를 최대한 강구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대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완결하는 한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11) 가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중 통상분쟁이 양국 문제로 국한되는...
영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검토하는 등 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가속화한다. 백서는 “독자적인 무역 전략을 전개하고 TPP 참여도 검토하겠다”고 명시했다. 영국은 브렉시트를 계기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비 EU 국가와의 교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백서의 실현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이날 발표된 백서는 영국과 EU의 미래...
트럼프 행정부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 협약인 파리기후협정과 자유무역을 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도 탈퇴했다. 미국의 친이스라엘 성향이 짙어졌다는 시각도 있다. 미국은 유네스코 탈퇴 당시에도 유네스코의 반이스라엘 성향을 이유로 들었다.
CNBC는 이날 탈퇴 발표는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인권이사회 최고대표가 이민 아동을 부모와...
이후 미국이 참여를 검토하면서 명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바뀌었다. 2010년 미국·말레이시아·베트남·페루·호주, 2011년 멕시코·캐나다, 2013년 일본까지 총 12개국이 참여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 TPP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비판하며 2017년 1월 TPP에서 탈퇴해 변수가 생겼다. 12개국 중 전체 GDP의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