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막아라" 금감원, 보안개선 사업 추진

입력 2018-04-25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진화하는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자공시 디도스대응장비를 재구축하기 위한 사업 입찰 제안서를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 이후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 5월 28일부터는 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사업 시한을 3개월로 잡고 있다. 9월부터는 개선된 보안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사업비는 1억690만 원이다. 금감원은 디도스 대응 장비 2대와 디도스대응장비 관리시스템 1대 등 총 3대의 기기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각각 전자공시망을 보호하고 디도스대응 장비를 통합관리하는 기능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당 기기들은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사무국의 CC인증 EAL2 이상의 성능을 획득한 것이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노후화한 디도스대응장비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해 나날이 진화하는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전자공시 통신망과 시스템의 운영을 안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디도스 공격에 활용된 좀비 PC탐지건수는 총 1330만 건이었다. 관련 수치는 2013년 78만 건, 2014년 207만 건, 2015년 194만 건, 2016년 511만 건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9만 달러 탈환…기관 수요에 상승 국면 전환 [Bit코인]
  • ‘시총 5000억’에 높아진 문턱…“중견·중소 밸류업 의지 위축”[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②]
  • 연구개발비만 5500억...이통3사, 'AI B2B' 사업 총력전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정책 불확실성에 갈피 못 잡은 뉴욕증시…유가는 급등
  • 철도노조 태업 이틀째…'출근길 추위' 열차 지연 등 불편 계속
  • 테슬라 급등하자 관련 ETF 수익률 고공행진
  • 오늘은 선성권씨…'최강야구' 연천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11: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69,000
    • +0.71%
    • 이더리움
    • 4,428,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2.15%
    • 리플
    • 1,578
    • +1.48%
    • 솔라나
    • 336,300
    • +0.33%
    • 에이다
    • 1,036
    • +0.19%
    • 이오스
    • 931
    • +3.33%
    • 트론
    • 286
    • +0.7%
    • 스텔라루멘
    • 333
    • +9.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0.94%
    • 체인링크
    • 21,110
    • +5.29%
    • 샌드박스
    • 499
    • -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