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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역발상 실험 '일렉트로마트' 통쾌한 성공

올들어 6개월간 성장률 40%...이커머스 성장률 2.5배 웃돌아...남성ㆍ20~40대 고객에 어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실험으로 불리는 ‘일렉트로마트’가 연이은 신화를 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줄줄이 실적부진에 허덕이는 가운데 역발상 전략으로 무장한 일렉트로마트가 나홀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들어 (1월~6월16일) 일렉트로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2%나 증가했다. 이는 유통 채널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의 연간 성장률을 2.5배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일렉트로마트는 론칭 초기부터 ‘역발상’을 통해 기존 유통채널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부분의 유통채널이 주타깃으로 주목한 3040 여성, 즉 주부가 아닌 소비의 비주류로 불리는 남성 고객에 주목한 것이다. ‘남성을 위한 놀이터’라는 슬로건부터 노골적으로 남성 고객을 겨냥했다. 소비의 중심이 아닌 남성을 공략한 것은 일렉트로마트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여성들이 주를 이루는 매장을 찾는 것이 불편했던 남성들이 오랜 기간 매장에 머물며 제품을 체험하도록 하면서 높은 매출 신장률의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일렉트로마트의 남성 고객 비중은 33.2%로 같은 기간 이마트 남성 고객 비중(27.5%)을 크게 앞섰다.

일렉트로마트 입점이 이마트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최근 리뉴얼하는 매장에 일렉트로마트를 입점시키면서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자 최근 서울 창동점과 명일점에 일렉트로마트를 입점시켰다. 현재 일렉트로마트는 전국에 총 3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마트는 하반기에 9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의 하루 평균 구매 고객수는 약 2300명에 달하며 구매하지 않는 이들을 포함하면 6000~7000명이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활용한 PL(자체상표)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맨’ 제품의 매출도 고공 성장중이다. 일렉트로맨 가전제품은 2018년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일렉트로맨 선풍기 등 15개 상품으로 총 18만개를 팔아치우며 1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는 연일 완판되며 경쟁 브랜드들도 앞다퉈 관련 상품을 내놓는 사례가 이어질 정도로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한 가전제품의 중심에 일렉트로마트가 있었던 셈이다.

20~40대 고객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적이다. 이마트가 지난해 일렉트로마트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20대는 11.9%, 30대는 37.8%, 40대는 31.5%를 차지해 20~40대 고객이 전체의 81.2%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일렉트로마트는 남성들의 놀이터라는 슬로건과 최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유튜버들을 위한 ‘1인 미디어 전문샵’, 다양한 게임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게이밍 존’을 오픈하면서 남성 마니아층을 공략하는데도 성공했다.

이마트 정지윤 일렉트로마트 팀장은 “일렉트로마트는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마트의 성공적인 전문점 모델로 자리잡았다. 고객들의 수요에 힘입어 올해에만 총 15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더 많은 고객들이 일렉트로마트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렉트로마트 죽전점 게이밍 매장.(사진제공=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죽전점 게이밍 매장.(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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