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오는 27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외부 전문가 70명을 2013년도 외부평가단 위원으로 위촉한다.
외부평가단은 1년 동안 KEIT가 주관하는 평가위원회 참관 등을 통해 평가·관리 업무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는지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올해는 한국투명성기구(NGO)와 한국연구재단 등 5개 공공기관 감사부서 직원 등 총 38명을 신규로 위촉·재구성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이종석 KEIT 상임감사는 “올해 KEIT가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집행하는 금액이 2조890억원에 달하는 만큼 평가·관리 업무의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평가단은 2004년 처음 구성됐으며 지난해 43명의 위원이 선정, 148개의 평가위원회에 참석해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