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5G 시대 서막 올랐다…미국 AT&T, 올 상반기 안에 테스트

입력 2017-01-05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이동통신업체 AT&T가 4일(현지시간) 5세대(5G) 통신 시험 테스트를 상반기에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존도 상반기에 5G 통신 테스트를 앞두는 등 미국 통신업계가 5G 관련 사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CNN머니에 따르면 AT&T는 올 상반기 오스틴 시에서 자사 ‘디렉TV 나우’ 가입자를 대상으로 5G 네트워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 테스트는 5G 네트워크가 대용량 비디오 트래픽을 잘 처리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AT&T는 구체적인 것은 밝히지 않았으나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로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T는 에릭슨,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5G 기술 테스트에서 초당 14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속도를 달성했으며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무선 연결상태에서 스트리밍이나 영화 등의 다운로드를 매우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AT&T는 “5G는 기존의 4G LTE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100배 빠른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로,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 6편을 수 분내로 내려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T&T가 지난해 10월 CNN과 HBO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기업 타임워너그룹을 854억 달러에 인수했다. 5G 시대를 앞두고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인수 당시 랜덜 스티븐슨 AT&T 최고경영자(CEO)는 “빠른 속도의 무선 서비스와 프리미엄 콘텐츠를 결합해 케이블 회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경쟁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존도 올해 상반기 중 5G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구글은 값비싼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하면서 동시에 무선 부문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업계의 5G 개발에 대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에 너무 큰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뒤따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십억 달러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지금보다 더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를 내놓았다 해도 소비자들이 이를 외면하면 투자금 회수 압박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10,000
    • +1.55%
    • 이더리움
    • 3,146,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0.57%
    • 리플
    • 2,025
    • +1.15%
    • 솔라나
    • 128,100
    • +1.67%
    • 에이다
    • 363
    • +0%
    • 트론
    • 549
    • +1.86%
    • 스텔라루멘
    • 220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70
    • +1.33%
    • 체인링크
    • 14,150
    • +1.58%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