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상생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상생을 진행 중이다. 매년 개최해온 ‘우수 협력사 대상의 프라이드 어워드(Pride Awards) 시상식’ 대신 박정호 대표이사의 편지와 포상품 등을 지난달 보내 협력사에 감사를 전했다.
또, SKT는 우수 협력사 39곳에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2020’ 인증패, 현판, 포상품 등을 정성을 담아 함께 전달했다. SKT의 5G, AI, 모빌리티 등 전 사업영역에서 값진 협력 성과를 창출한 30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SKT는 9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달 초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 포상’에서 자발적 상생 협력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종합화학도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SK종합화학은 10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의 기술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임금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735억 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이 이처럼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것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 차원이다. ESG는 최근 글로벌 경영의 화두이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그룹 전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가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