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 에코프로, 미래 청사진 공개

입력 2024-03-06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소개

▲‘2024 인터배터리’ 내 에코프로 부스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
▲‘2024 인터배터리’ 내 에코프로 부스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비롯해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선보였다.

에코프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배터리 전시회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에 참가해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시관 C홀에 총 4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을 비롯해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기술 등을 선보였다.

전용부스는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과 친환경 콘셉트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차용했다. 무한히 순환하는 띠 이미지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까지 하나의 단지에서 집적해 양산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브랜드화했다.

존1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 선도’라는 주제로 하이니켈 시장점유율(MㆍS) 1위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NCA(니켈ㆍ코발트ㆍ알루미늄) 니켈 91% 단결정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을 비롯해 초고용량 NCMX(니켈ㆍ코발트ㆍ망간ㆍ첨가제) 개발 현황을 비롯해 올 연말 양산을 시작할 LFP(리튬ㆍ인산ㆍ철) 제품 등 에코프로의 양극 소재 기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존2는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라는 소주제 아래 나트륨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고체 전해질(전고체) 등 에코프로의 미래 사업 아이템을 통해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존3에서는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과 비교해 비용은 30% 절감하고 친환경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Version 2)’를 소개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를 셀 모델 팩까지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 등을 목표로 설계했다.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향후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30%가량 줄일 공정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존4는 2025년의 성장, 다음 25년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1998년 설립된 후 환경과 에너지 사업을 양대축으로 성장한 에코프로가 세계 최고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역사를 알려준다. 또 향후 글로벌 전략,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에코프로의 비전도 엿볼 수 있다.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는 “제조비용 절감을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 아래 30% 비용 절감이 가능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며 “양극소재를 뛰어넘어 음극, 분리막, 전해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친환경 통합 이차전지 회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11,000
    • -0.75%
    • 이더리움
    • 4,287,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2.28%
    • 리플
    • 708
    • -1.94%
    • 솔라나
    • 245,200
    • +2.21%
    • 에이다
    • 647
    • -2.27%
    • 이오스
    • 1,096
    • -2.14%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2.58%
    • 체인링크
    • 23,120
    • +0.87%
    • 샌드박스
    • 600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