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란=키코(KIKO, Knock in Knok out)는 기업들이 수출대금의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은행에서 만든 파생상품의 일종이다. 환율 변동에 따라 기업과 은행은 서로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달러를 사고팔 권리를 갖게 된다.
2006~2008년 수출 중소기업 상당수는 환율이 지속적으로 내려가자 저환율에 대비해 이 상품에 가입했다. 그러나 2008년...
업계 관계자는 “단 한 번의 녹인 터치에도 손실을 입는 키코(KIKO)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ELS는 녹인을 터치했다고 해서 무조건 손실을 보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ELS는 녹인 기준선을 터치한 이후 대부분 만기상환 가격만 제시되는 경우가 있지만 만기까지 주가가 만기상환 가격 기준선 이상만 유지되면 원금 손실 없이 원금과 이자를...
실제 최근 금융권을 흔들었던 KIKO 사태, ELS 사건, 11·11 옵션쇼크 사건, ELW 사건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주요 사건들도 학문적 차원에서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알고리즘 트레이딩이나 고빈도거래 등 기술혁신으로 변화하는 자본시장의 구조변화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루어진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주 강사는 자본시장에서 오랜 기간...
2008년 다층회로 기판(MLB)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 리스크와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로 인한 파생상품 손실이 발목을 잡으며 3분기 주가는 3550원까지 하락했다. 3분기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늘었고, 영업이익은 86억원을 기록하며 623.4% 증가했다. 하지만 183억원의 파생상품거래 손실로 같은 기간 51억원의...
지난 2008년 사회적 파장을 가져온 키코(KIKO)사태 또한 극중 한 사건으로 풀어내고 있다.
키코는 약정환율과 환율변동의 상한(knock-in)과 하한(knock-out)을 정해 놓고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한다면 미리 정한 약정 환율에 달러를 팔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이다.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반면 환율이 상한 이상으로 오르게 되면 약정액의 1∼2배를 같은...
이날 청와대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키로 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모나미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나미가 총리 테마주로 분류된 것은 정홍원 총리가 고문변호사로 있었던 로고스와의 인연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정 총리는 과거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으로 일했으며 로고스는 모나미의 키코(KIKO) 소송을 대리해 승소로 이끈 전력이 있다.
이에 앞서 2008년 매출 성장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의 덫으로 인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주가는 1400원까지 떨어졌다. 2009년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며 D램 업황 회복으로 인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심텍의 주가는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보증권에서는 심텍의 2분기 매출액은 1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이종걸 민병두 김기준 이학영 의원은 이날 금융소비자연맹과 키코(KIKO) 공동대책위원회, 금융소비자 연맹, 금융정의연대, 에듀머니 등 관련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금융위는 현재 금소원을 신설하겠다고 하면서 금융위의 지배를 받는 하부 집행조직으로 두겠다는 방침”...
키코(KIKO) 사태로 수조원대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검찰에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008년 은행이 키코상품을 팔 당시 사기성 계약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검찰수사 보고서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키코 공대위)와 민주당 정세균·남영주의원, 민주당 법사위원, 정무위 위원 등은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파생금융상품 키코(KIKO)와 유사한 피봇(PIVOT) 통화옵션 계약도 은행 측의 불공정 거래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의류 수출업체 N사가 “피봇 통화옵션 계약은 불공정 거래여서 무효”라고 바클레이즈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N사는...
특히 환율하락시 입은 손실은 전액 보상받고 환율상승시 얻은 이익은 그대로 취하기 때문에, 키코(KIKO) 트라우마나 환수금 부담으로 환헤지를 망설였던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유관기관인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에서 일정수준까지 보험료의 90%를 지원키로...
현 부총리는 이번 사태에 앞서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 저축은행 영업정지, 키코(KIKO) 사태 등 소비자 피해가 여러 차례 있었음을 지적하고 "이번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서 금융기관의 안전 불감증이 어떤 수준인지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이어 금융은 신뢰를 먹고 자라는 산업임에도 국민들이 상품이나 맡긴 돈이 안전한지, 보안이 제대로 됐는지...
그는 이번 사태에 앞서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 저축은행 영업정지, 키코(KIKO) 사태 등 소비자 피해가 여러 차례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어 금융이 신뢰를 먹고 자라는 산업임에도 국민들이 상품이나 맡긴 돈이 안전한지, 보안이 제대로 됐는지 믿을 수 없게 됐다고 꼬집었다.
현 부총리는 "불신은 모든 형태의 경제활동에 비용, 즉 '신뢰의 세금'을...
또 KIKO 피해기업에 대한 보증한도 우대(일반 10억원·KIKO 20억원)를 단일 기준(10억원)으로 정비하는 등 특례도 폐지한다. KIKO 피해기업 지원 수요는 2011년 이후 미미한 탓에 정책상 우대 필요성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원기업 부실화시 신·기보가 기존채권분(기존채권비율 비례)과 신규지원분(신규보증금액)을 구분해 손실을 분담토록 명시한다. 패스트트랙...
각국 사법당국은 은행의 환율 조작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퇴직연금 역시 같은 내용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해 이번 한국 기업들의 재판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기업의 소송은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 피해 기업들이 미국에서 제기한 개별 소송의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국 기업의 소송은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 피해 기업들이 미국에서 제기한 개별 소송의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이들 은행이 담합을 금지하는 미국 셔먼법과 뉴욕주의 상법 등을 어기고 공모를 통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한국 기업들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피고 은행의 딜러들이 ‘더...
키코(KIKO)는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때는 계약된 환율로 거래해 헤지가 가능하지만 만일 약정 범위를 벗어나면 손실이 무한대로 커지는 고위험 파생금융 상품이다. 환율 변동성을 헤지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지난 2008년과 같은 환율 급등 시에는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 실적경쟁·불완전판매로 소비자만 희생 = 일반 금융소비자도 예금 가입...
키코(KIKO) 피해기업들이 대법원의 키코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이하 키코공대위)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을 반박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키코공대위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복잡하고 위험한 고도의 금융파생상품에 대한...
대법원이 키코(KIKO)사태 공방전에서 결국 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출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에 수조원의 손실을 입혔던 상품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에 피해 중소기업인들은 대법원이 은행권에 면죄부를 줬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피해액 ‘3조+α’, 정부도 정확히 파악 못해…中企 부담만 늘어...
대법원이 26일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를 둘러싼 불공정거래 논란에 대해 사실상 은행 측 손을 들어줬다. 일단 은행권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은행권은 “키코 계약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체결됐다”며 “계약조건에 따라 기업이 대규모 손해를 봤다고 뒤늦게 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건 사리에 맞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