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K(AMP-activated Kinase)가 완전 결손된 모델동물을 제작·활용해 AMPK의 항암 기능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을 수행 하고 있는 KAIST 정종경 교수 연구팀(세포성장조절유전체연구단)은 (주)제넥셀, 충남대 의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협력해 당뇨, 비만 관련 유전자로 알려졌던 AMPK가 세포 구조의 유지와 염색체 개수의 보존에 반드시 필요함을 증명했다.
네이처(Nature 誌)는 연구성과의 중요성을 고려해 속보판으로 본 논문을 공개할 예정이며, 연구의 주요 내용은 특허 출원됐다.
AMPK(AMP-activated kinase)란 세포 내 에너지 고갈시 농도가 증가하는 AMP라는 물질을 인식해 그 활성이 증가하는 인산화 효소(단백질)이다. 다른 여러 대사 관련 효소들을 직접 인산화시켜 그들의 활성을 조절함으로써 세포 내 에너지 밸런스 및 영양분 대사 조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