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부지(100,978.10㎡, 연면적 6,208.90㎡)에 건립되며 총 1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 차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건물로 건설될 계획이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2001년 설립됐으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법률' 제 11조에 따라 생명연구자원의 통합적 관리·유통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정한 법적 기관이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대용량 바이오 데이터의 통합적인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연구 개발 ▲국내 생명연구자원수집, 보유현황조사, 유관기관 간의 정보 교환 및 등록 네트워크 구축 ▲생명연구자원정보 포털사이트와 대용량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은 대용량 생명정보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제반 과정을 말하며 생명정보 데이터의 국내 분석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관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관은 없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차별로 데이터센터, 기반 시설 및 분석·저장 장비들을 도입하고, 자체 클라우드 기반 대용량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완공 후 ▲국민, 연구자, 민간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대용량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방 운영 ▲국가 생명연구자원의 통합정보시스템 및 범부처 생명연구자원 정보 연계를 통한 생명연구자원 및 유전체 정보의 활용체계 구축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산 연구지원 인프라 활성화 체계 구축 등의 국가핵심인프라 시설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 할 예정이다.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향후 전산 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명정보 분석에 필요한 특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 연구자, 민간 중소·중견 기업에 질 높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R&D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