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8일 ‘2017 글로벌 ETP 콘퍼런스 서울’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거래소, 자산운용사, 증권회사, 지수산출기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 업계 전문가 약 6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한국자본시장의 국제위상 강화 및 글로벌 ETP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니치마켓을 찾아서 – 미발굴 틈새시장 발굴과 전통적 전략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글로벌 ETP 시장의 최신동향과 새롭게 대두되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계획돼있다.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에는 일본ㆍ홍콩ㆍ대만ㆍ선전 등 아시아 거래소, 뱅가드ㆍ디렉션ㆍ코메르츠은행(Commerzbank)ㆍ니코에셋매니지먼트(Nikko AM)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S&PㆍMSCIㆍFTSE 등 해외 지수업체, 모닝스타 등 글로벌 펀드평가사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 콘퍼런스 회의장 내 홍보관에서는 한국거래소 및 국내외 ETFㆍETN 발행 자산운용사ㆍ증권사와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의 홍보 부스도 운영해 현장에서 상품 소개 및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ETN 업계도 함께 참여한다”며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한국 ETFㆍETN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