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아세안] 사회주의 국가 라오스, 작은 경제 규모·높은 경제 성장률

입력 2017-10-26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직접투자 주요국은 중국(30%), 태국(24%), 베트남(19%)…한국은 4.12%로 5위

라오스는 국내총생산(GDP)이 약 150억 달러(약 17조 원)에 불과한 개발도상국이다. 제조업 기반도 거의 갖춰지지 않았다. 그러나 6% 이상의 경제 고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광물, 수력 발전 등 확실한 성장 동력을 보유한 시장이다.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라오스는 식품을 포함한 소비재와 의약품 등을 수입해서 쓴다. 후발개발도상국으로서 인프라 사업이 활발하게 건설되고 있으며 전력 장비 수요가 높고, 화석연료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의 유통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중간 유통상의 존재와 역할이 거의 없다. 즉 중간 유통상을 2회 이상 거치는 경우가 드물며 일반 소비재는 수입상이나 에이전트가 제품을 들여와 직접 판매하거나 지방 소매상에 공급한다. 주요 유통기업으로는 Dao, KP, Kolao, M-point 마트 등이 있다. 이 외 인근 국가를 넘나들며 물건을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중소업체들이 있다.

현재까지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는 라오스는 1989년 경제 발전을 위해 시장을 개방했다. 이후 2015년까지 총 3454개의 프로젝트에 약 18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유입됐다. FDI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30%), 태국(24%), 베트남(19%)이 주요 투자국이며 한국은 5위로 4.12%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발전업과 광업 투자 비중이 52%를 넘으며 농업과 서비스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비엔티안(라오스)/ 이지민 기자 aaaa346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속보 이재명, 민주 경선 최종 득표 89.77% 압승…김동연 7% 김경수 3%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주말에도 SKT 대리점 곳곳 긴 줄…PASS 앱 먹통
  •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 최고…신용불량 사업자 1년 새 30%↑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상장폐지 허들 낮췄는데…비상장주식 시장 '한파'
  • 모두 움츠릴 때, 삼성은 뽑는다… 이재용 '미래 위한 투자' 강행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56,000
    • -0.19%
    • 이더리움
    • 2,592,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0
    • -2.69%
    • 리플
    • 3,227
    • +2.06%
    • 솔라나
    • 215,000
    • +0.37%
    • 에이다
    • 1,007
    • -1.47%
    • 이오스
    • 967
    • -2.52%
    • 트론
    • 359
    • -0.83%
    • 스텔라루멘
    • 412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0.94%
    • 체인링크
    • 20,990
    • -1.82%
    • 샌드박스
    • 428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