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5.14%(2900원)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나흘째 오르고 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206억 원, 영업이익 2065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한 457억 원을 남겼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945억 원을 기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복된 실사로 대부분 리스크는 이미 반영됐고 상대적으로 풍부한 수주잔고로 고정비 부담이 그나마 적다”며 “이익개선은 길었던 한국 조선업종의 구조조정 일단락을 의미하고 시가총액 2조1000억원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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