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모트렉스, 자사주 매입에 액면분할…“책임경영 강화”

입력 2018-08-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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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모트렉스, 자사주 매입에 액면분할…책임경영 강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모트렉스가 자사주 매입과 액면분할 등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다. 상장 후 1년이 지났지만 주가가 약세 국면을 이어가면서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자사주 매입과 액면분할 결정 배경은?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의 자발적 결정으로 임원회의에서 이야기가 나왔다.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직접 회사 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에 동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다. 앞으로 다른 임원들도 추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액면분할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유동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콘티넨탈 코리아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버튼 카드키, 스마트키 시스템, 디지털 글러스터 등을 공동개발하면서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을 노릴 계획이다. 콘테넨탈은 세계 5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꼽히며 지난해 약 58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다. 전 세계 61개국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 모트렉스를 한국 대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국과 이란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의 얀덱스와 중국 알리바바그룹과도 계약을 체결해 현지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영업 상황은 어떤가?

“최근 국내 완성차업체로부터 화물차 AVN(Audio Video Navigation) 공급자로 선정돼 내년 8월부터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 차량용 AVN을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3년간 약 7만5000대 규모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제공하게 될 AVN은 일반적인 제품사양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될 것이다. 후방카메라와 고화질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HD DMB), 실시간 교통정보(TPEG) 등 여러 기능이 탑재된다. 앞으로는 전기차(EV) 상용차 출시에 맞춰 전기차 충전소 위치 정보 등 고급화된 AVN 통합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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