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샤 고은 논란, 과거 출연했던 웹예능 '몰카 피해'…"노이즈 마케팅 아냐"

입력 2018-08-31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걸그룹 레이샤 고은이 과거 출연했던 웹예능에서 몰래카메라(몰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은이 일부 '노이즈 마케팅' 논란에 대해서 부인했다.

레이샤 고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이즈마케팅 아니냐 물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 상황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입을 뗐다.

이어 "저희 레이샤 멤버들 한 명 한 명 레이샤의 멤버이고 사회인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부모님들의 자식이며 귀한 딸들로서 기본적인 인권의 권리를 주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게시글에도 언급했듯 저희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피의자가 반성하여 각성하길 바라던 의지,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던 마음이 강했던 저희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극적인 사진과 글만 보셨을 뿐 그 외의 것은 보지 못하셨던 분들께서 상처받은 피해자를 2번 죽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본 사건은 저희가 과거 촬영하였던 모 웹예능 팀에서 소형 카메라를 곳곳에 설치, 촬영하여 악의적인 유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체 위주의 촬영과 저런 식의 19금 촬영임을 사전 고지한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에게 레이샤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콘셉트로 촬영에 임했다. 관련 담당자에게 사실 확인과 절차를 통해 확실한 처벌을 가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고은은 "카메라 각도 등 설치위치 등을 통해 가해자를 추측하시다 저희 소속사인 JS ENT.를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다"며 "전 게시물 역시 확인의 확인을 통해 게시한 글이었고 저희 회사 대표님을 비롯 전 직원과 기타스탭들 모두 이 사건으로 인한 문의와 여론으로 회사 시스템이 불통 상태이며 굉장히 힘들어하고 계신다"며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레이샤 솜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샤 멤버들이 몰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레이샤 고은 사생활 영상 뜸. 평생 소장각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솜이 올린 게시물에는 레이샤 멤버들의 집과 차에서 몰래 찍은 듯한 여러 개의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한편 4인조 걸그룹 레이샤(고은, 솜, 채진, 혜리)는 지난해 12월 '핑크 라벨'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51,000
    • -0.72%
    • 이더리움
    • 4,672,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91%
    • 리플
    • 2,017
    • -0.2%
    • 솔라나
    • 349,800
    • -1.21%
    • 에이다
    • 1,447
    • -1.83%
    • 이오스
    • 1,152
    • -2.46%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7
    • -8.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8%
    • 체인링크
    • 25,100
    • +2.28%
    • 샌드박스
    • 1,104
    • +3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