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롯데건설 등과 인니 수력사업 공동개발 MOU

입력 2018-09-11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OOT 방식으로 30년간 운영 예정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수력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사진 왼쪽부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민정 한국남방개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수력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사진 왼쪽부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민정 한국남방개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롯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한국남방개발과 함께 인도네시아 뜨리빠-1(Tripa-1) 수력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뜨리빠-1 수력사업은 설비용량 48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PPA) 체결을 통해 BOOT(Build-Own-Operate-Transfer)방식으로 3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BOOT 방식은 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하고 일정기간 동안 시설을 소유·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시설을 국가 등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은 운영기간 종료 후 인도네시아 전력공사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건설 일정 등은 전력판매계약 체결 후 구체화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이 금융조달, 건설, 운영 등 수력사업 전 분야에서 국내 콘텐츠 수출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상생하는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올해 2월 네팔 차멜리야 수력사업(30㎿)의 성공적인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조지아, 니카라과 등 수자원이 풍부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수력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선물이었는데…포장 뜯은 '민낯' 투썸 케이크에 당황 [해시태그]
  • 9년 만에 출국 준비…K팝, '금기의 중국 무대' 다시 노린다 [엔터로그]
  • 서울고법, ‘李 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 6월 18일로 연기
  • 최태원 SK회장 공식사과..."문제해결 위해 책임 다하겠다"
  • 가족사진 무료라더니 앨범·액자 비용 폭탄…가정의 달 사기 주의보 [데이터클립]
  • 단독 “차액가맹금 돌려달라”…맘스터치 가맹점주 200여명도 소송 나섰다
  • 범죄 피해 입었을 때 빠르게 회복하려면…‘범죄 피해자 구조금 제도’ 이용해볼까 [경제한줌]
  • 빅딜 시동 건 삼성전자, 다음 M&A 타깃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43,000
    • +2.51%
    • 이더리움
    • 2,580,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516,000
    • +2.28%
    • 리플
    • 3,008
    • +0.8%
    • 솔라나
    • 207,300
    • +2.32%
    • 에이다
    • 950
    • +2.59%
    • 이오스
    • 1,032
    • +6.39%
    • 트론
    • 350
    • +0.57%
    • 스텔라루멘
    • 368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1.89%
    • 체인링크
    • 19,400
    • +2.48%
    • 샌드박스
    • 38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