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아주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2018년 말 회사의 총자산과 총여신 규모는 각각 1조846억 원과 8558억 원이다. 2012년 아주캐피탈로 편입 이후 대출채권 규모가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대출 운용처별로 개인대출과 기업대출은 각각 52.5%와 47.5%를 차지했다. 업무보고서 기준 담보대출과 보증부대출 비중은 79.7%로 나타났다.
당기순익은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4년까지 발생한 결손금 관련 이연법인세자산 인식 과정에서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58억 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1M)은 각각 3.4%, 3.0%로 업권 내 양호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은 고정이하여신 대비 81.0% 수준이 적립돼 있어, 고정이하여신의 추가 부실화에 대한 대응능력은 다소 열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신평은 “아주캐피탈에서 회사 지분 100.0%를 보유하고 있는 등 계열과의 지배적 긴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종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 신용도 대비 상향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