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가 5G 무선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의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12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 210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2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83%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5G 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의 증가를 꼽았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 특히 5G 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이 129%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내 5G 상용화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 투자에 힘입어 2019년 매출이 21% 이상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82% 이상 증가할 수 있었다”며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5G 투자가 본격화되면 회사의 실적도 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