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홈쇼핑 합병] 합병법인,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이끌까?

입력 2020-1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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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사진제공=GS그룹)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사진제공=GS그룹)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하면서 새롭게 설립되는 ‘합병 GS리테일’의 초대 수장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 이사회는 전날 오전 합병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내년 5월경 개최될 예정인 양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9조 원, 연간 취급액 15조 원, 하루 거래 600만 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겸업 단일 유통기업이 탄생한다.

통합 GS리테일을 이끌 수장으로는 현재 GS리테일을 이끌고 있는 허연수 부회장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점쳐진다. 허 부회장은 GS그룹 창업주 고 허만정 회장 아들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4남으로 지난해까지 GS홈쇼핑을 이끌던 허태수 회장과는 사촌 관계다.

재벌가 일원인 데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자산 규모가 각각 7조 원대와 1조 원대로 차이가 큰 점도 설득력을 더한다. 또한 GS리테일의 임직원 수가 올 상반기 기준 7215명인 데 비해 GS홈쇼핑은 1057명에 불과하다. 매출은 작년 기준 9조 원과 1조2000억 원으로 차이가 크다.

▲GS홈쇼핑 김호성 사장 (사진제공=GS홈쇼핑)
▲GS홈쇼핑 김호성 사장 (사진제공=GS홈쇼핑)

현재 GS홈쇼핑을 이끌고 있는 김호성 사장 역시 합병 후 GS리테일의 새로운 CEO로 거론된다. 김 사장이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복심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허 회장과 고려대 선후배 사이로 허태수 회장이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LG투자증권 시절부터 30년 이상 인연을 맺어온 최측근이다. 지난해 허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GS홈쇼핑 대표 자리를 김 사장에 물려줬다.

온·오프라인 사업을 융합한 통합 신설법인이 탄생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대표를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그룹의 경우 이마트에서만 30년 간 일했던 이갑수 전임 대표 자리를 강희석 대표로 교체했다. 오프라인 사업인 이마트와 온라인 사업인 SSG닷컴을 동시에 맡길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른 인사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기업결합 심사와 주주총회의 절차가 남아 내년 7월에 정식 합병하는게 목표”라면서 “제반 절차가 많이 남아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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