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7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0.98%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지난 4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12.30% 가량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속매도한 탓이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15.28% 가량 내렸다.
이날 두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주가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출이된다.
앞서 이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반도체 시장에 대한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프렌드포스가 반도체주들이 PC 제조업체들의 과도한 재고로 D램 가격이 4분기 최대 5% 하락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 점진적 해제로 노트북 수요 둔화도 PC D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를 둔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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