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농심은 전 거래일보다 1.32%(4000원) 오른 3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4.30% 상승한 30만3500원에 장을 마감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농심은 판가 인상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특히 라면 부문은 4분기 점유율 56.8%(금액 기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수출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심이 4분기 매출액 6759억 원과 영업이익 306억 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17.7% 증가한 수준이다.
심 연구원은 “내년에도 편안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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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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