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라인업·가격 미공개인데...‘갤럭시S22’, 미국 사전예약 이벤트 성황

입력 2022-02-09 14:44 수정 2022-0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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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미국 페이지 캡처
올 상반기 스마트폰 업계 최대 이벤트로 주목받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신작 언팩 행사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갤럭시 마니아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에 ‘갤럭시S22’로 예상되는 신작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기가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하면 된다. 베일에 싸인 신제품을 사전 예약한 사람은 누구나 케이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등 다른 제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이 사전예약 이벤트는 9일 오전 10시 언팩 행사 개시와 함께 종료된다. 한국에서는 지난주부터 갤럭시S22 사전예약 알림 신청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이번 언팩 생방송 이후 본격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S22’와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 등 총 3가지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대화면 ‘갤럭시노트’ 라인의 후계작으로 꼽히는 ‘갤럭시S22울트라’다. 이는 갤럭시노트와 비슷한 디자인과 더욱 강력해진 사양 등으로 갤럭시노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기에는 친숙한 디자인과 함께 내장형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종을 우려했던 갤럭시노트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앞서 삼성은 1월 26일 글로벌 페이지에서 이번 언팩 행사를 예고, “최고로 화사한 사진과 영상을 캡처할 수 있다”며 “혁신적임 힘과 속도, 도구로 주야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30초 짜리 트레일러 영상에는 ‘Break through the night(밤을 관통해라)’ ‘Break the rules of light(빛의 법칙을 깨라)’라는 문구와 함께 이를 암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야간 촬영 시에도 대낮같이 밝은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런 기능은 이미지 센서와 배터리 용량을 더 대형화했기에 가능했다. 사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2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광각 메인 + 1200만 화소 초광각 + 1000만 화소 10배 줌 + 1000만 화소 3배 줌 등 강력한 카메라 시스템과 120Hz 구동의 6.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최대 16GB의 RAM, 512GB 이상의 내장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8 Gen 1을 탑재했다. 또 Wi-Fi 및 Wi-Fi/5G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가격에 대한 루머는 제각각이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22 라인업 전체가 100달러 가량 인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삼성이 최근 가성비를 고려한 699달러짜리 갤럭시S21FE를 출시한 만큼 단정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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