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터키·카타르 방문해 경제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2-03-17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ㆍ터키 공동 건설한 최장 현수교 개통식 참석, 에너지 공급망·인프라 협력 추진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부겸 국무총리가 17~21일 3박 5일 일정으로 터키와 카타르를 방문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 총리는 17~19일 터키를 방문하며, 우리 국무총리의 터키 방문은 9년 만이다. 김 총리는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2023년)을 기념해 양국 기업이 함께 건설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낙칼레 대교 개통식에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초청으로 참석한다.

또 푸앗 옥타이 부통령 면담, 경제인 간담회 등을 통해 수교 6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김 총리의 터키 방문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세계 최장 현수교를 조기 개통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 대규모 후속 인프라 사업 추가 수주 여건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 총리는 19~20일 카타르를 방문한다. 우리 국무총리의 카타르 방문은 3년 만이다.

칼리드 빈 칼리파 빈 압둘아지즈 알 싸니 총리와 면담 등 정상급 협의를 통해 전방위적 동반자관계 있는 양국의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최근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점증함에 따라 한-카타르 에너지 협력 대화, 북부 가스전 방문 등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인프라 등 실질 협력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카타르는 지난 5년간 수주액이 58억 달러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여섯번째로 큰 건설시장이기도 하다.

올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사우디·UAE·이집트 중동 3개국을 순방한 데 이어, 김 총리가 전통적 우호협력국인 터키·카타르를 방문함으로써 우리의 외교 다변화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순방엔 오영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윤성욱 국무총리실 국무2차장이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공식 수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마의 7년'도 훌쩍…'10주년' 찍고 또 다른 '전성기' 노리는 그룹은? [엔터로그]
  • 단독 임병선 SPC 대표, 6개월 만에 사임...‘허영인 리더십’ 흔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38,000
    • +0%
    • 이더리움
    • 3,623,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566,000
    • +0.35%
    • 리플
    • 3,600
    • +1.64%
    • 솔라나
    • 249,100
    • +2.09%
    • 에이다
    • 1,133
    • +1.16%
    • 이오스
    • 1,150
    • -5.27%
    • 트론
    • 386
    • +2.93%
    • 스텔라루멘
    • 43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45%
    • 체인링크
    • 23,650
    • +0.94%
    • 샌드박스
    • 496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