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국민적 공분을 산 이은해와 조현수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검찰 수사를 받다가 도주한 지 4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날 취재진이 "고인과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계획적인 살인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사라졌습니다. 구속 여부는 19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에 대한 법원의 심판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