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내달 12일까지 약 한 달간 게임사 컴투스, 구글플레이와 손잡고 모바일 MMORPG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점을 크로니클 팝업스토어로 구현했다. 간판에는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를 넣었다. 50여 평 규모의 점포 내부 2층 전체는 크로니클 일러스트와 조형물들로 구성했다.
크로니클 팝업스토어는 ‘소환사 입문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콘셉트로 운영되며 360도 포토스튜디오, 소환캡슐 뽑기존 등을 마련했다.
특히 360도 포토스튜디오에서는 본인을 주인공으로 현실과 게임 세상이 결합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고객은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깃털 날개와 검, 요술봉 등 다양한 크로니클 캐릭터들의 의상과 소품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또 크로니클 게임 핵심 공간인 소환의 제단을 배경으로 원형의 소환진이 구현된 포토스튜디오에서 본인을 중심으로 360도로 돌아가는 영상을 특수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촬영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개인 휴대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크로니클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 전원에게 크로니클 굿즈 무료 제공 이벤트를 마련했다. 1인당 1개씩 소환캡슐 뽑기 콘셉트로 진행한다. 경품은 10만 원 상당의 크로니클 패키지, 무선 충전기, 키보드, 텀블러, 담요, 쿠션 등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 크로니클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게임 콘셉트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게임 스토리와 배경을 설명하고 고객 체험을 돕는 안내 요원들이 상주한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에 기반을 둔 공간 체험형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히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손잡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GF광장에서 우영우 김밥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황일주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이색 공간을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길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공간 체험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