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AE에 '해수담수화·그린수소' 국내 기업 진출 확대 요청

입력 2023-06-1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한-UAE 수자원 정책·기술 교류 토론회' 개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그랜드 자히드 모스크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그랜드 자히드 모스크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해수담수화와 그린수소 등 녹색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UAE 진출 확대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14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한-UAE 수자원 정책·기술 교류 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현지 순방을 계기로 양국의 수자원 분야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메드 모하메드 알카비(Ahmed Mohamed Alkaabi) 에너지인프라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UAE 방문단이 참석한다.

방문단은 1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화성 스마트(AI) 정수장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초순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만난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등 녹색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업의 UAE 진출이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선진 물관리 기술 △아랍에미리트의 물 분야 사업계획 및 최신 동향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그린수소 정책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는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통한 유수율 제고’와 ‘광역상수도 디지털트윈 시범 구축 현황’ 등 물기술 혁신사례를 비롯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전략’, ‘그린수소 사업 추진현황’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홍승관 고려대 교수가 ‘중동지역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성과’를 발표, 우리나라의 담수화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알릴 예정이다.

UAE 측은 현재 진행 중인 해수담수화와 수문지질도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양국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77,000
    • -1.06%
    • 이더리움
    • 4,609,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751,500
    • +10.43%
    • 리플
    • 2,151
    • +13.69%
    • 솔라나
    • 352,700
    • -2.08%
    • 에이다
    • 1,494
    • +23.27%
    • 이오스
    • 1,066
    • +13.28%
    • 트론
    • 286
    • +2.51%
    • 스텔라루멘
    • 598
    • +5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4.8%
    • 체인링크
    • 23,080
    • +10.17%
    • 샌드박스
    • 527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