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완공 시 수서~강릉 1시간 22분

입력 2023-07-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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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투입, 2030년 내 공사 완료 목표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경강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간선 열차와 수도권(강남)을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완공 시 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2개 공구(2·3공구) 건설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으로 6일부터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조1103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총구간은 19.4㎞로 수서∼삼동 14.4㎞는 복선으로 신설하고 삼동∼경기 광주 5.0㎞는 기존선을 활용한다. 정거장은 2개소(수서, 모란)를 신설하고 기존 1개소(경기 광주)는 개량한다.

특히 2·3공구는 기존 고속철도선 및 분당선 등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에서 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공간적ㆍ시간적 제약조건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분야(노반, 궤도, 시스템 등)를 통합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단은 연내 기본설계를 완료 후 2024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2025년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 착수해 사업 기간(∼2030년) 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부산 부전까지 3시간 3분, 경북 문경까지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 강북(서울ㆍ청량리역) 중심의 철도서비스를 강남(수서)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아울러 일자리 1만248명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철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지역에서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 기간 내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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