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D램 제조업체, 세계시장 선점위해 뭉쳤다

입력 2009-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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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하이닉스 등 SPMT 컨소시엄 구성

최근 모바일 기기 성능 개선을 위한 저전력 구현과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 관련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MT(Serial Port Memory Technology) 컨소시엄은 18일, 모바일 D램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향후 시리얼 포트(SP) D램이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SPMT는 삼성, LG, 하이닉스 등 국내 모바일기기, 반도체 업계와 미국 실리콘 이미지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1년 전 워킹그룹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SMPT는 현재 상용화된 LPDDR2의 상위 버전인 SPD램이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SPD램은 완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13~2014년 이면 HD급 비디오 동영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SPD램은 6년 정도 개발이 진행됐으며 올해 3~4분기에는 구체적 개발품이 나올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컨소시엄에 뛰어는 국내 업계들은 모바일 시장이 점차 슬림화, 다기능화 되면서 미니노트북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고, 휴대폰을 중심으로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MP3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SD램 도입을 검토 중이다.

SPMT 관계자는 “현재까지 SPD램의 표준화 기술이 진행된 곳이 없는 만큼 국내 업체의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마련할 수 있다”며 “갈수록 저전력와, 광대역폭, 유연성을 요구하는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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