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는 연말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에서 첫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몬스 침대의 ESG 경영 중 하나로 열린다. 초대형 성탄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을 갖춘 시몬스 테라스에서 지역과 지역을 잇는 소셜라이징 행사로 연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몬스침대는 봄이나 가을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을 열고 이천 일대 농가의 판로 개척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 기간은 12월 1~3일, 8~10일까지 총 6일이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시몬스그로서리 스토어의 굿즈를 비롯해 △글로벌 필기구 브랜드인 ‘파이롯트’ △가로수길 수제 초콜릿 맛집 ‘니블스’ △테이블 웨어를 선보이는 ‘리틀띵즈’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향기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어주는 ‘리디아아트앤센트’ 등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 이천 지역 농가인 누리농장은 제철을 맞이한 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 꽃집 오뜨플로르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오너먼트•스노우볼 등의 소품과 생화 트리를 꾸미는 DIY세트를 소개한다.
또 12월 한 달간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과 카페 ‘이코복스’가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퍼블릭 마켓에서는 바질치킨파니니와 버터넛스쿼시수프를, 이코복스에서는 딸기라떼와 히비스커스 에이드 및 라떼를 판매한다. 시몬스 테라스 한 켠에선 푸드트럭 존이 들어서 겨울철 별미를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에서 유명한 붕어빵 맛집 ‘붕어유랑단’의 붕어빵과 군고구마, 오뎅, 호떡이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시간은 금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몬스 테라스는 2018년 문을 연 뒤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 등이 유명세를 타면서 5년간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12월 24~25일)에는 약 3만 명이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