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3-12-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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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1043억 원으로, 12일 상장 이후 7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매월 평균 0.6% 수준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형 ETF로,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이목이 쏠렸다.

월평균 목표 분배율 0.6%를 위해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배당’과 ‘성장’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기업의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배당성장률, 자사주 매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에 친화적인 종목들에 투자한다.

또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10년 이상 안정적인 성과 레코드를 가진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와 동일 전략으로 운용된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는 2012년 설정 이후 벤치마크 대비 아웃퍼폼하는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는 미래에셋의 대표 공모펀드다. 전날 기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1조292억 원에 달한다.

국내에서 특정 공모펀드와 같은 이름과 전략으로 운용되는 ETF는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가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공모펀드에 비해 매매가 자유로운 ETF 특성상 투자자들은 이 ETF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배당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배당주와 성장주를 모두 담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액티브한 커버드콜 전략으로 0.6% 수준의 월분배율을 목표로 한다”며 “연금 등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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