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젠톡’ 유전자 검사 이용권 5000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입력 2024-0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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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문화 확산 캠페인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

▲마크로젠 CI (사진제공=마크로젠)
▲마크로젠 CI (사진제공=마크로젠)

마크로젠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겨울철 혈액수급 안정화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젠톡(GenTok)’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약 5000명에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적십자 협력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기간 내 응모한 헌혈자 중 추첨을 통해 젠톡 유전자검사 이용권을 증정한다.

마크로젠이 제공하는 젠톡 소비자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는 탈모, 비만, 피부, 혈당, 영양소 등 타고난 유전적 특징을 파악해 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다.

젠톡 앱에서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면 검사키트가 배송되고, 검체 채취 후 반송 접수를 하면 영업일 10일 내 앱을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적십자와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젠톡은 MZ세대 사이 ‘몸BTI’ 열풍을 일으키는 등 높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국내 최다 129가지 검사항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트렌디한 비주얼의 결과카드가 포함된 새로운 패키지로 업데이트했다.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써모피셔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솔루션 파트너사로서 유전자검사 장비 제공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캠페인을 지원한다.

마크로젠은 앞으로도 모든 세대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의 기초연구 역량 확대 및 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마크로젠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평가(규모 등급 기준)에서 최고 등급(AA)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자발적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수달보호협회와 한강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 생물 1급인 수달의 건강한 서식과 보호, 종 복원에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헌혈문화 확산 캠페인과 관련해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은 “국내 유전체 분석 1위인 마크로젠과 협력해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마크로젠이 정밀의학 생명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공헌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촉진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으며, 소외계층을 포함해 모든 세대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크로젠은 사회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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