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생산·제조 기술 전시회 'SIMTOS' 일산 킨텍스서 개막

입력 2024-04-01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35개국 1300개 사 참여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 AI Factory 테마관 전경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 AI Factory 테마관 전경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세계 4대 생산·제조 기술 전시회로 정착한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이 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일까지 진행되는 'SIMTOS 2024'에는 전 세계 35개국 1300여 개 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IMTOS는 1984년 제1회 전시회가 열린 이래 올해 20번째를 맞았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금속절삭 △소재부품 및 제어 △툴링·측정 △절단 가공 및 용접 △프레스·성형 등 공작기계 5대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관을 운영한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제조업의 패러다임과 수요기업의 니즈를 고려해 '로봇 및 디지털 제조 기술 특별전'을 별도 운영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및 디지털 전환 등에 대응하는 우리 기업에 제조혁신의 해법을 제시한다.

산업부는 최근 우리 주력산업은 글로벌 패권 경쟁, 공급망 균열, 자국 중심주의 등 대외적 요인뿐 아니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생산성 저하 등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내·외의 도전적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 장비를 혁신하고 제조 공정에 산업 AI를 융합하는 등 전통적 생산함수 변화를 위한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가 고도화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수출이 살아나고 세계 시장의 선두에 서서 경쟁할 수 있는 것은 마더-머신(mother-machine)이라고 불리는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 덕분"이라며 공작기계 업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이어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AI 자율제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수출 지원 및 기업애로 해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야구장부터 테마파크까지…캐릭터가 '어른이'들을 홀린 비결 [이슈크래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무산됐지만 권장휴무 됐다?...대감집 노비들의 이야기 [해시태그]
  • "SKT 20년 이용했는데 해킹이라니"…전국 대리점 '유심 대란'
  • 빅텐트 최강조합 '한덕석'…"李 꺾을 확률 가장 높다" [디지트라다무스:AI무당]
  • 소방청, 대구 북구 산불 관련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 “탄핵 찬성, 반대?” 사회 곳곳에 나타나는 ‘십자가 밟기’ [서초동 MSG]
  • 청주 고교서 특수교육 학생 흉기 난동… 교장 등 6명 부상 [종합]
  • 안전 운전도 하고, 벌점 감경 포인트도 쌓고…‘착한운전 마일리지’는? [경제한줌]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63,000
    • +0.13%
    • 이더리움
    • 2,605,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506,000
    • -0.59%
    • 리플
    • 3,352
    • +6.48%
    • 솔라나
    • 217,900
    • +1.54%
    • 에이다
    • 1,038
    • +2.57%
    • 이오스
    • 986
    • +1.44%
    • 트론
    • 356
    • -1.39%
    • 스텔라루멘
    • 418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50
    • -6.29%
    • 체인링크
    • 21,610
    • +2.61%
    • 샌드박스
    • 43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