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파이컴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DDR3 비중 확대에 따른 멤스카드의 매출 증가와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멤스유닛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용 멤스카드의 매출은 3분기 10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LCD용 멤스유닛의 매출 역시 80억 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송 연구원은 "특허소송 비용 축소 등 판관비 축소로 1분기 58억 원에 달하였던 비용이 2분기 35억 원(매출액 대비 15.6%)으로 감소하여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회복하면서 하반기 실적 역시 기대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1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영업이익률 12.3%), 순이익 32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하며 올 하반기와 2010년을 겨냥한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에 적극 나설 시기로 판단,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