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대시이동(待時而動)/스트레스 테스트

입력 2024-07-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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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악셀 호네트 명언

“인간은 필연적으로 인정받으며 필연적으로 인정하는 존재이다.”

독일의 철학자다. 위르겐 하버마스에게 프랑크푸르트 대학 철학교수직을 물려받은 그는 프랑크푸르트학파 1세대인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테어도어 아도르노, 2세대인 위르겐 하버마스의 뒤를 잇는 3세대 프랑크푸르트학파 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부터 그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사회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949~.

☆ 고사성어 / 대시이동(待時而動)

좋은 시기를 기다려 비로소 움직인다는 말이다. 역경(易經)에 나온다.

“군자가 기물을 몸에 보관하고서 때를 기다려 동하면 어찌 이롭지 않음이 있겠는가. 동함에 막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나가면 얻음이 있는 것이니 기물을 이루고 동하는 자를 말한 것이다[君子藏器於身 待時而動 何不利之有 動而不括 是以出而有獲 語成器而動者也.]”

☆ 시사상식 /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실험, 측정하는 방법으로 금융, 정보기술(IT),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예외적이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금융시스템이 받게 되는 잠재적 손실을 측정하고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1990년대에 대형 투자은행들이 경제 상황이 극도로 악화할 때 직면하게 될 영업중단의 위험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한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금융권에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재무상태를 정확히 측정함으로써 리스크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리스크에 대한 미래지향적 평가, 평가 모형과 과거 데이터의 한계 극복, 자기자본과 유동성 계획 수립 등에 도움을 얻는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요

이불 밑바닥에 까는 요는 한자 욕(褥)이 변한 말이다. 이 흔적으로 한때 ㅎ말음 체언이었다.

☆ 유머 / 인정받고 싶은 연예인

나름 재테크에 성공했다고 알려진 연예인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대뜸 “나는 주식으로 1억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어요!”라고 했다.

사회자가 바로 “그럼, 이 자리에서 그 비법을 밝힐 수가 있나요?”라고 끼어들었다.

그가 내놓은 비법.

“예, 간단합니다. 주식으로 2억을 투자하면 됩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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