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10년 전 '협찬거지' 논란 뭐길래…"연예인 병 걸려, 어리고 교만했다"

입력 2024-07-25 2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현진영'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현진영' 캡처)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45)이 과거 협찬 불만 논란에 사과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현진영’에는 팝핀현준이 출연해 10년 전 아시아나 항공의 협찬에 불만을 품었다가 논란이 된 일에 언급했다.

영상에서 현진영은 “팝핀현준이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갑질을 해서 비즈니스로 안 옮겨줬다고 진상을 떨었다고 하더라. 그게 어떻게 된 거냐”리고 질문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복잡한 얘기인데 제 잘못이다. 그 당시에 제가 중2병보다 더 무서운 연예인병 이런 게 있었다”라며 “그때 LA로 가는 티켓을 아시아나에게 협찬을 받았다. 그런데 공항 안내 데스크에 가서 여권을 보여줬는데 자리가 없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공연을 해야 하는 데 없다는 거다. 30분을 넘게 기다린 끝에 직원이 티켓 정보를 발견하고 사과를 했다”라며 “나중에 페이스북에 ‘아시아나는 왜 협찬을 해줄 거면 제대로 해줘야지 이렇게 하냐. 다음부터는 대한항공 타고 간다’하고 글을 남겼다”라고 회상했다.

팝핀현준은 “그걸 했으면 안 됐다. 협찬해 줬으면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받았어야 했는데 제 잘못이다”라며 “이 일과 관련해서 되게 얘기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좀 억울해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건방졌다는 걸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잘못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변명으로도 바꿀 수가 없다. 죄송하다. 그땐 어리고 교만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없게끔 하려고 그 이후로 협찬 안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팝핀현준은 2014년 아시아나의 항공권 협찬에 불만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해당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팝핀현준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과 관련해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 안 되었다.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070,000
    • +1%
    • 이더리움
    • 3,10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10,500
    • +0.69%
    • 리플
    • 721
    • +2.27%
    • 솔라나
    • 173,700
    • +1.34%
    • 에이다
    • 442
    • +3.76%
    • 이오스
    • 632
    • +2.1%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0.41%
    • 체인링크
    • 13,740
    • +5.05%
    • 샌드박스
    • 327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