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2분기 영업익 125억…전년 比 45.7% 감소

입력 2024-08-01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707억 원 달성…헴리브라 위험분담제 환금액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JW중외제약 사옥.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사옥.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70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45.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기 1442억 원 대비 4.4% 감소했다. 일반의약품과 수출 부문은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1.6%, 66.4% 줄어든 144억 원, 22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2분기 실적 감소는 리바로·리바로젯, 헴리브라, 악템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매출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요인이 작용했다. 먼저 헴리브라의 위험분담제(RSA) 환급액이 크게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뿐만 아니라 3분기 환급액까지 회계에 먼저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부담이 발생했다. 참고로 위험분담제는 의약품 지출이 사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의된 금액을 초과하면 일정 비율을 건보공단이 환수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올해 5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시장 재고분에 대한 차액 보상(매출 차감)이 2분기에 반영됐다. 3분기부터 정상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필수 원내 의약품인 기초수액제와 수출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며,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들이 이번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오리지널 의약품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연구개발비 증가 역시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투자로써 향후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시민 10명 중 6명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모른다” [新화폐전쟁 가상자산 줄다리기]
  • 눈뜨면 바뀌는 가계대출 정책...또 손본다 [혼돈의 대출시장]
  • 대통령실 4급 공무원 불륜 사실이었다…행정고시 동기 남녀 불륜에 아내는 진정서 제출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457,000
    • +0.93%
    • 이더리움
    • 3,11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16,400
    • +1.12%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74,000
    • -0.17%
    • 에이다
    • 467
    • +4.24%
    • 이오스
    • 648
    • +2.5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08%
    • 체인링크
    • 13,960
    • +1.68%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