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지역본부는 13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서울강원지역본부, 서울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자영업자 원스톱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통시장·자영업자의 경영여건 개선 및 유관 기관 정책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각 기관은 △전통시장 및 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통합 구축 △관내 전통시장 및 자영업자의 불법사금융 이용 근절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저신용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관 간 협력할 것을 상호 합의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저신용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원스톱플랫폼 업무 협조 및 전통시장 및 자영업자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추진하며, 서울상인연합회는 소속시장 상인회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적극 홍보 및 업무 협조, 소진공 및 서금원과 불법사금융 예방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경제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신속한 종합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7월 29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가동하고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본부별 유관기관 협업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플랫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