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연휴 가축방역 한층 강화

입력 2024-09-13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계기관들과 24시간 비상근무체계 구축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14~18일)에 성묘, 고향방문 등 유동인구가 증가로 가축전염병 오염원 전파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LSD)이 각 2건씩 연이어 발생한 이후 이달 11일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하면서 추석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발생·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50명/일)해 24시간 보고·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매일 각 기관별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신속한 초동 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소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선 연휴 전(13일)과 후(19일)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일시에 축산농장 약 11만호,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약 6000개소, 주요도로 등을 집중 소독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이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894대)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축산 밀집단지, 주요도로 등을 집중 소독한다.

농장 및 축산관계시설 관계자들도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독장비 등을 활용해 시설 내·외부를 소독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이 없는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가축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들은 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귀성객분들도 가축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51,000
    • -0.17%
    • 이더리움
    • 4,236,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83%
    • 리플
    • 766
    • +0.52%
    • 솔라나
    • 276,400
    • -0.25%
    • 에이다
    • 613
    • -1.13%
    • 이오스
    • 654
    • +0.77%
    • 트론
    • 223
    • -0.89%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400
    • +0.28%
    • 체인링크
    • 18,770
    • +2.29%
    • 샌드박스
    • 367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