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향한 '막판 스퍼트' SSG, NC 잡고 공동 5위 노린다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입력 2024-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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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가을야구를 향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가 26일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SSG는 전날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101일 만에 선발 등판한 박종훈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선방했고, 타선에선 오태곤과 하재훈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5위 kt 위즈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줄인 SSG는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NC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SSG는 70승 2무 70패로 승률 5할에 도달하는 동시에 kt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kt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키움 히어로즈와 치르고, SSG도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가 키움과 예정돼 있다. 키움은 올 시즌 가을야구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정할 수 있는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됐다. kt는 올 시즌 키움과 만나 12승 2패를, SSG는 1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공동 5위가 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SSG는 '에이스'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 등판한다. NC는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4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이 남은 두산 베어스는 사직 원정을 떠나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구장과 1승을 안고 가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선발진 운용 문제로 이번 시즌 고생한 만큼 빠르게 4위를 확정 짓고 체력 안배를 가져가는 것이 두산에는 중요하다. 전날 2안타를 추가해 196안타를 기록 중인 롯데의 레이예스는 200안타까지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4경기에서 안타 4개를 치면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5개 이상을 친다면 서건창의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201안타) 기록과 타이 혹은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곽빈, 롯데는 박세웅을 예고해 '토종 우완 에이스' 맞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각각 김윤하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9월 26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SSG vs NC (창원·18시 30분)

- 두산 vs 롯데 (사직·18시 30분)

- 키움 vs LG (잠실·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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