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동행 워크숍' 성료

입력 2024-10-07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 창업자 고령화…'중진공 기업승계 연수'로 세대교체 지원

▲10월 4일과 5일 양일 간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열린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동행 워크숍' 참석자(창업주, 후계자 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10월 4일과 5일 양일 간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열린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동행 워크숍' 참석자(창업주, 후계자 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4일과 5일 양일 간 경북 경산시 소재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통한 세대교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 산업기반 유지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기업승계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전국 11개 중소기업 창업주와 후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부모자녀 간 승계기업뿐만 아니라 부부승계, 직원승계 등 다양한 형태의 승계기업이 참여해 워크숍에 의미를 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제 승계기업을 경영했던 전문경영인의 노하우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 공유 △창업주와 후계자 간 이해와 공감을 통한 기업의 가치체계 재구축 △승계과정에서의 주요 실무 포인트 등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창업주 A씨는 “평소 업무관계 시 자녀와 경영철학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의 경영철학을 되짚어보고, 후계자와 공유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후계자 B씨는 “2세 기업인 프로그램만 참여하다가 부모님과 같이 참석하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 됐다”며 “가업 승계가 자산뿐만 아니라 창업주의 정신까지 계승 받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라는 강연 내용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앞으로 이번 워크숍을 후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승계 전문 컨설팅 등과 연계하여, 2025년부터 전국의 중진공 연수원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에 맞춰, 친족 중심의 가업승계 외에도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승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문경영인, 기업 내 핵심인재 등을 폭넓게 육성하여 원활한 기업승계와 장수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명패 달린 한강 책들…주문 폭주
  • 한국, 요르단에 2-0 승리…이재성 선제골ㆍ오현규 데뷔골ㆍ황희찬 부상
  • [초고령사회, 일본에 길을 묻다] ③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치매 카페부터 버스 없는 버스정류장까지
  • 힘받는 10월 기준금리 인하설…영끌족 숨통 트일까
  • 트랜스포머·스폰지밥까지...정용진의 ‘테마파크 신세계’ 연다
  • 아이돌 멤버가 국회에?…미리 보는 '뉴진스 하니' 국감 현장 [이슈크래커]
  • '2024 세계 최고 직장 순위 100'에 한국 기업 단 3곳…일본·중국은? [그래픽 스토리]
  •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로 전면 반박…"악의적 공격, 허위 인터뷰 계속돼"
  • 오늘의 상승종목

  • 10.11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8,000
    • +0.01%
    • 이더리움
    • 3,249,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39,900
    • +1.64%
    • 리플
    • 724
    • +1.83%
    • 솔라나
    • 189,900
    • +1.23%
    • 에이다
    • 465
    • +1.75%
    • 이오스
    • 631
    • +2.1%
    • 트론
    • 216
    • -0.46%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2.11%
    • 체인링크
    • 14,390
    • +0.98%
    • 샌드박스
    • 337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