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아니에요”…예탁원 미수령 주식 캠페인 진행

입력 2024-10-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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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사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한 달간 주주가 잊고 찾아가지 못한 주식 및 대금을 찾아주는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예탁원의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은 2009년에 시작했다. 예탁원은 주주의 실거주지로 휴면재산 안내문을 발송하고 대면 창구 및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접수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7236명의 주주가 2017억 원 상당의 자산을 되찾아갔다.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 및 대금 수령을 위해서는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또는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소재 각 고객센터 창구에 본인명의 증권계좌(또는 은행계좌) 개설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거나, 모바일로 비대면 접수하면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우편통지를 받은 주주 중 어르신이 많아 신종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만약 미수령 배당금이 있는 분들은 캠페인 기간 중이 아니더라도 올해 안에 한국예탁결제원을 방문해서 배당금을 수령하는 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주식은 소멸하지 않지만, 배당금은 5년이 지나면 소멸할 수 있다. 2025년 소멸 예정인 배당금은 7조2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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