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 압둘라 장관과 방위산업 협력 논의

입력 2024-11-06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첨단 솔루션 기반 현지화ㆍ공동개발ㆍMRO 제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4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2030'의 안보 및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4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2030'의 안보 및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김 부회장과 압둘라 장관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김 부회장이 대한민국 정부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압둘라 장관을 처음 만난 이후 상호 협력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한화는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 및 공동개발, 유지ㆍ보수ㆍ정비(MRO)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 분야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우디는 석유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경제 프로젝트 ‘비전 2030’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사우디는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산업을 50% 이상 현지화할 수 있게 된다.

압둘라 장관은 “사우디와 대한민국 한화는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맺어가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우디를 넘어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 함께 방산 허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올해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된 경제 및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공고히 할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한국거래소 "해외 동향 살핀 후 7시 30분경 증시 운영 여부 확정"
  • 공공운수노조 “예정대로 5일부터 파업…계엄에 굴하지 않아”
  • 한동훈 "이런 사태 발생 대단히 유감…계엄 선포 효과 상실"
  • 영국 BBC “한국 윤석열, 이 시점에서 계엄령 선포한 이유”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4일 정상등교 한다…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43,000
    • -0.4%
    • 이더리움
    • 4,978,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45,000
    • +3.26%
    • 리플
    • 3,521
    • -7.1%
    • 솔라나
    • 315,400
    • +1.32%
    • 에이다
    • 1,651
    • -1.02%
    • 이오스
    • 1,506
    • -2.59%
    • 트론
    • 380
    • +27.52%
    • 스텔라루멘
    • 705
    • -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1.01%
    • 체인링크
    • 33,790
    • +5.04%
    • 샌드박스
    • 1,047
    • +1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