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직권 남용 혐의…법원 “증거 인멸 염려” 검찰 수사개시 범위도 인정…내란죄 혐의 수사 정당성 확보 尹 대통령 수사 탄력…영장청구서에 사실상 ‘내란 수괴’ 지목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이 가담한 내란 혐의에 대해 사법부가 내린 첫 판단이다. 서울중앙지
'깡통대출' 급증…자영업·중기, 이자도 못 갚는다 카드사 대손상각비 3조원 돌파…전분기 대비 50%↑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에 시달리던 취약차주들이 ‘탄핵 쇼크’ 카운터를 맞고 녹다운될 위기에 처했다. 금융시장의 ‘약한 고리’로 평가받는 저신용·저소득 차주는 물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에서 이상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돈을 벌
5대은행 외환예금 살펴보니 달러예금 열흘새 23.6억달러 증가 엔화예금 전월比 3690억엔 감소 요구불예금 사흘새 12조 늘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도 출렁이고 있다. 연내 원·달러 환율이 1450원 대를 터치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자 달러를 사들이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모
매주 토요일마다 탄핵을 추진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이 탄핵안 장기전을 예고했습니다.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투표 불성립으로 자동 폐기된 이후 선언한 내용이죠.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했으나 재적 의원 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의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여성이 꼽은 이상적인 남편은 연 소득 9000만 원에 자산 4억 원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수도권 거주 25세 이상 44세 이하 미혼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이상적인 배우자상'을 조사한 결과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3cm △연 소득 9465만 원 △자산 4억1407만 원 △2.1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엔하이픈 정원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윈터와 정원의 데이트 현장이라는 사진 및 영상이 게재됐다. 원글 작성자는 X(옛 트위터)에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 텐데 좋겠네"라고 전했다. 그는 "챌린지 할 때 입은 옷을 입고 나갔어야 했니"라며 사진 속 여성의 옷이 윈터가 챌린지
실무 교섭이 재개됐지만, 협상에 이르지 못하면서 오늘(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은 일주일째 이어진다. 5일부터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노조와 사측은 전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실무교섭을 이어갔지만, 임금 인상 수준과 안전 사고 대비라는 노사 쟁점을 두고 여전히 답을 찾
문학을 읽고 쓰는 것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노벨상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 단상에 올라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 작가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