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코스닥 약보합으로 6일 장이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56%(13.68포인트) 오른 2455.5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238억 원, 319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 홀로 54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00원(0.07%) 내린 1416.3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33포인트(0.55%) 떨어진 4만4765.7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38포인트(0.19%) 내린 6075.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86포인트(0.18%) 밀린 1만9700.2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정국 혼란, 미국 11월 고용 경계심리 영향권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낙폭 과도했던 금융 등 일부 업종들의 주가 되돌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에 따른 반도체주 주가 변동성 등 업종 간 차별화 장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73%), 셀트리온(0%)을 제외하면 일제히 빨간불이다. LG에너지솔루션(2.88%), 고려아연(7.60%), 기아(1.70%) 등이 큰 폭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56%), 삼성전자우(0.11%)는 강보합세다.
이날 고려아연은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6위로 밀려나게 됐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머티(3.85%), 신한지주(3.01%), 삼성전기(3.01%), 기업은행(2.65%), SK이노베이션(2.43%) 등이 강세를, 효성중공업(-3.41%), LIG넥스원(-3.20%), 삼성화재(-3.19%), 한국항공우주(-2.95%), 두산(-2.93%), HD현대미포(-2.72%)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7.31포인트(1.09%) 내린 663.6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장중 기록했던 668.38을 넘어서며 약 보름 만에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 원, 4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홀로 22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지노믹트리(6.99%), 신성델타테크(6.23%), 솔브레인홀딩스(4.03%), 아난티(2.94%), SOOP(2.54%), 대주전자재료(2.16%) 등이 강세를, 펩트론(-5.23%), 파두(-5.31%), 클래시스(-5.23%), 브이티(-4.56%), 보로노이(-4.23%), 파마리서치(-4.10%), 서진시스템(-4.01%)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