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 취소하지 마세요’...이재준 수원시장 “비상계엄으로 망가진 민생경제 살리자”

입력 2024-12-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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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전통시장에서 직원들과 오찬간담회 후 ‘수원페이’로 장 봐

▲이재준 수원시장이 권선종합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권선종합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수원특례시)
“연말모임 취소하지 마시고 꼭 하세요”

15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13일 낮 권선종합시장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공직자 2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한 후 수원페이로 장을 봤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연말 특수가 사라지고, 송년회를 취소하는 사례도 많아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부서가 차분한 연말 행사와 모임을 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년회 분위기가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로 확산되도록 수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들이 권선종합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들이 권선종합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앞서 수원시는 12일 ‘중소기업과 지역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었는데,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최근 거리에 사람이 줄어들고, 음식점 예약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수원시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한도는 50만원(기존 30만원)으로 확대한다.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린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연말연시 모임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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