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론 새 수출동력으로…1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ㆍCES 최고 혁신상도

입력 2024-12-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수출 232억 원, 전년대비 62%↑

▲9월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9월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K-드론이 새 수출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이 등장하고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선 최고 혁신상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 드론기업의 수출이 작년 144억 원 대비 62% 성장한 232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드론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출지역도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아랍에미리트, 인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전 세계로 확대 중이다.

수출 품목은 드론 라이트쇼 기체, 측량드론 기체, 비행제어장치, 드론축구 장비, 시설모니터링 서비스, 농업관리 서비스 등으로 기체, 하드웨어(H/W) 부품뿐만 아니라 S/W와 드론 활용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특히 유비파이의 드론라이트쇼 군집비행 기체와 시스템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시장에 1000만 불 이상 수출로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11월 미국 마을 형상화 기네스 기록을 세우고 미국 내 최대 군집비행 기록(5000대)도 달성했다.

또한, 세계적인 가전ㆍ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니어스랩이 자율비행을 가능케 하는 무인화 드론스테이션으로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수출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들이며 새로운 산업 분야에 도전하여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 온 기업들이기에 그 성과와 의미가 크다.

유비파이는 드론라이트쇼 기체 및 시스템 분야, 니어스랩은 태양광발전감시서비스, 인투스카이는 농업용, 교육용 드론, 캠틱종합기술원은 드론축구볼 등 장비, 시스테크는 드론 3D모델구축 S/W 판매 등이다.

국토부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을 꾸준히 육성,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드론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몽골,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해외 드론로드쇼를 열었고 미국 드론박람회(C-UAV EXPO)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이탈리아 드론박람회(Dronitaly)에도 K-드론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수 드론 기업의 수출이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내년은 미국 내에서 드론 로드쇼를 펼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우리 기업의 드론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시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X 승차권 30% 할인" 알고보니 거짓…철도공사 시정명령
  • 빠져나가는 고래들…비트코인, 9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지연·학연·혈연 총동원” 금감원,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 가동해 집중 감시
  • 김준호, 김지민에 눈물의 프러포즈…"마지막 사랑이 돼줘"
  • 애플·MS·오픈AI에 영상 넘기는 구글…한국은 빠졌다 [유튜브 삼키는 AI 빅테크]
  • “서울은 성동구, 경기는 과천”…올해 아파트값 상승률 뜯어보니
  • 감형 위해 공범 ‘술술’…범죄자들의 대인관계란 [서초동 MSG]
  • [새 리더십 시대]신한 빼고 다 바꿨다…5대 은행장 키워드 '파격ㆍ영업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15: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31,000
    • -1.37%
    • 이더리움
    • 4,987,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98%
    • 리플
    • 3,302
    • -1.9%
    • 솔라나
    • 277,900
    • +0.51%
    • 에이다
    • 1,346
    • -0.3%
    • 이오스
    • 1,199
    • +0.59%
    • 트론
    • 374
    • +0.54%
    • 스텔라루멘
    • 540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2.19%
    • 체인링크
    • 34,210
    • +2.61%
    • 샌드박스
    • 854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