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장중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하락세였지만, 오후 들어 반전에 성공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2포인트(p)(1.12%) 상승한 2484.4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 35.19p(1.43%) 올라 2492.00을 기록하며 24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680억, 134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63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29%), 증권(2.29%), 기계/장비(2.16%) 등이 오름세인 반면 금속(-0.98%), 의료/정밀기기(-0.51%)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6.37%), 현대차(4.84%), KB금융(3.32%) 등이 강세였고, SK하이닉스(-0.27%)와 LG에너지솔루션(-0.26%)이 약세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p(0.45%) 오른 697.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장중 최고 지수는 4.71p(0.68%) 오른 699.18이었다.
개인이 447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 원, 62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5.44%), 휴젤(3.34%), 신성델타테크(3.11%) 등이 올랐고, 리가켐바이오(-1.52%), 알테오젠(-1.49%), 클래시스(-1.03%)가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