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유족, 드디어 내놓은 입장…"김수현ㆍ이로베, 왜 베드신 강요했나"

입력 2025-03-28 1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김수현(왼), 故 설리. (뉴시스)
▲배우 김수현(왼), 故 설리. (뉴시스)

故 설리의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에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28일 유족 측은 입장문을 통해 “2017년도 영화 리얼 촬영 당시에 베드씬에 대한 내용”이라며 “김수현 측과 당시 감독을 맡았던 이사랑(이로베) 대표의 입장을 알려달라”라고 밝혔다.

유족은 “저희는 지난 6년 동안 깊은 슬픔 또 눈물로 세월을 보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배려로써도 깊은 감사를 느끼며 지냈다”라며 “그래서 더더욱 고 김새론 님의 죽음을 모른 척 지나칠 수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는 2019년도 설리의 장례식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라며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을 언급했다. 베드신 촬영 당시 아파서 오지 못했다던 대역이 사실은 현장에 있었다는 것.

유족은 김수현과 이로베 대표에게 3가지의 답을 요구했다.

▲고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대본에는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 이에 대한 김수현의 입장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현장에 대역 배우가 있었으나, 설리를 석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이유 ▲ 아파서 나오지 못했다던 대역 배우가 사실은 현장에 있었던 것이 사실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 외에도 설리의 장례식장에서 많은 소식을 접했지만, 팩트 위주로 3가지 질문만을 드리니 이에 적극적으로 답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다시 한번 고 김새론님과 유가족을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인 2015년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故 설리의 친오빠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겨 김수현 저격설이 불거졌다.

이후 설리의 유족 측은 이러한 입장문을 냈고, 입장문이 나온 이날에도 설리의 친오빠는 “동생을 보낸 지 6년, 네가 노리개 질 한 거 6년, 앞으로 네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헌재 “경고성·호소형 계엄은 없다”…尹측 계엄 당위성 주장 콕 집어 배척
  • 尹파면 첫 주말…도심 곳곳에서 찬반집회
  • 좋아하는 야구팀, 우승 예상팀 모두 '기아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돈벼락의 저주…외신이 바라본 복권 당첨 후 불행
  • 알리익스프레스 바짝 쫓는 테무…한국 시장 공략 속도전
  • 벚꽃 축제 본격 시작…부여서는 백제 유적 야간 개장 [주말N축제]
  • '로비'로 유쾌하게 돌아온 하정우…감독 하정우 표 블랙코미디는? [시네마천국]
  • 美 상호관세 부과는 초탄, 진짜 충격은 중국·EU 등 주요국 보복관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61,000
    • -0.22%
    • 이더리움
    • 2,64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40,600
    • +0.5%
    • 리플
    • 3,150
    • +1.09%
    • 솔라나
    • 174,600
    • -0.8%
    • 에이다
    • 962
    • -0.21%
    • 이오스
    • 1,139
    • -5.32%
    • 트론
    • 352
    • -0.85%
    • 스텔라루멘
    • 373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080
    • -0.07%
    • 체인링크
    • 18,750
    • -0.21%
    • 샌드박스
    • 385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