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이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 측과의 첫 행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안은 △학생 내신 평가 5단계 절대평가 실시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 점진적 확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전면 절대평가 적용 및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을 담았다.
관련 뉴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우리 사회의 화두인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 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달 4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입 제도 변화를 위해 IB 교육을 토대로 한 평가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었다. 시스템은 1차 AI 평가, 2차 교사평가, 3차 전문가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각 평가는 기초, 표준, 고급, 최상급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문제은행식 문항 개발도 추진한다.